子夏曰(자하왈),
자하가 말하기를,
大德不踰한(대덕불유한),
‘큰 덕
(부모에게 효도하고 윗사람을 받들고 형제애를 갖는 것들)
에서는
정해진 일을 그냥 밟고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小德出入可也(소덕출입가야).
작은 덕(일상의 용모나 행동)에서는
들락날락 함이 있어도 좋다.
(고 했다)
* 그냥 밟고 넘어가지...---새 풀이에서는 ‘밟고 넘어가지 않으면’ 이라고 해서 위를 조건문으로 본다.
* ‘순자(荀子)’왕조편(王朝篇)에는
대의(大義)도 작은 절의(節義)도 좋으면
상등(上等)의 군(君),
大義(절節)이 좋고 小節(義)에 들락날락거림이 있으면 중등(中等)의 군(君),
대절(大節)이 나쁘다면 소절이 좋아도
안 됨,
이라고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