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 세 친구

탈무드 2011. 2. 1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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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세 친구

어느 날,

왕이 한 사람에게

전령을 보내어 즉시 대령할 것을 명령했다.

 

그런데,

이 사람에게는

세 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첫 번째 친구를

가장 소중히 여기고 있어,

그 친구가 자기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여기고 있었다.

 

두 번째 친구

역시 사랑하고 있으나

첫 번째 친구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았으며,

 

세 번째 친구도

친구이기는 했지만 별로 큰 관심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왕의 부름을 받자 그는

자기가 어떤 나쁜 짓이라도 하여

벌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여 무서웠다.

 

그래서

세 명의 친구들에게 함께 가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는 먼저

제일 소중히 여기고 있는 친구에게

함께 가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했지만,

그 친구는 아무 이유도 말하지 않고 거절했다.

 

그래서 두 번째

친구에게 부탁하였더니,

궁전 문 앞까지는 함께 가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갈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

 

다음 세 번째 친구에게 부탁하자.

[그러지, 내가 함께 가주겠네,

자네는 아무런 나쁜 짓도 하지 않았으니 조금도 두려워할 것이 없네,

내가 함께 가서 임금님께 잘 말씀드려 주겠네.]

하고 쾌히 응해 주었다.

 

왜 세 명의 친구들은 각기 그렇게 말했을까?

 

첫 번째 친구란

곧 재산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돈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더라도

죽을 때에는 그대로 남겨두고 가야하는 것이다.

 

두 번째 친구란

친척을 말하는 것이다.

친척은 무덤까지도 따라가 주지만

그를 그곳에 혼자 남겨두고 돌아가 버린다.

 

세 번째 친구는

'즉' 선행을 말하는 것이다.

선행은, 평소에는 별로 눈에 띄지 않지만

죽은 뒤에는 영원히 그와 함께 남아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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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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