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 사업

탈무드 2011. 4. 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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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사업



유태인의

역사는 대단히 길고 오래 되었다.

 

성서 시대의

유태인들은 농경 생활을 하였다.

 

그러므로

교역은 별반 이루어지지 않았고,

상인이라는 말은 곧 비 유태인들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었다.

 

즉,

유태인들은 자기들의 생활주변에서는

좀체 물건을 사고파는 매매 행위를 하지 않았다.

 

다만

'유태인으로서 장사를 할 경우에는

계량을 정직하게 하고, 물건을 속이지 말라'

는 평범한 도덕성이 강조되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탈무드]시대에 접어들면서 교역이나 장사가 점차 발달하여,

[탈무드]에서도 사업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탈무드]를 쓴 사람들은

세계는 점점 진보해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이 진보된 세계의 모습을 교역이 크게 발달할 세계로서 표현하고 있다.

 

때문에

그들은 교역을 행함에 있어 지켜야 할

도덕에 관하여 특히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탈무드]를 편찬한 사람들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서

비지니스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견한 것은

대단한 선견지명이었다.

 

그들은

벌써 2000년 전에

앞으로 그러한 세계가 이루어진 것을 예견하고

이에 대비한 여러 측면의 준비 작업을 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사업이라는 전제조건이 원칙이 되고,

따라서

그 사업의 규칙은 일상의 테두리 밖에서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규칙이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므로

사업의 세계는 결코 탈무드적인 생각은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신앙적인 사람이라도

사업은 사업으로서 행하여도 괜찮다고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탈무드]는 어떻게 처신해야 도덕인

사업가가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한 것이지,

어떻게 해야 능력 있는 사업가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

규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은

[탈무드]에서는

자유 방임주의적인 사업에는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다.

 

이를테면,

물건을 사는 사람의 한 권리로서 아무런 보증이 없다 해도

사는 물건이 좋은 품질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물건을 산다는 것은,

곧 결함이 없는 것을 산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령 물건을 파는 사람이

그 상품에 결함이 발견되어도

반환할 수 없다는 조건을 붙였다고 하더라도,

그 상품에 결함이 발견되면

물건을 사는 사람에게는 그 상품을 반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예외는. 물건을 사는 사람이

그 상품의 결함을 행위 전에 인정하고도 샀을 경우이다.

 

예를 들면,

자동차를 팔 때 애초에 그 자동차에

엔진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팔았다면

구매한 사람은 그 자동차를 엔진이 없다는 이유로 무효할 수가 없다.

 

[탈무드]에는

물건을 파는 사람도,

만일 잘못 만들어진 물건을 팔 경우에는

반드시 그 결함을 구체적으로 구입 희망자에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물건을 사는 사람은 우선 상품의 결함이나 눈가림,

그리고 물건을 파는 사람이 미처 알지 못할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도

보호받게 되는 것이다.

 

물건을

사고판다는 것은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그 물건 값을 지불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 물건이 사는 사람에게로 그 소유가 바뀐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물건을 판 사람은

그 물건을 안전하게 산 사람한테 넘겨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탈무드]에서는

어디까지나 물건을 판 사람보다는

물건을 구입한 사람의 권리를 더 생각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은

반드시 파는 상품의 소유권이 자기에게 있어야 한다.

 

그것은

혹시라도 남의 물건을 파는

절도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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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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