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손에 먹을 것 들고 신나게 즐겼는데, 철들어 모두를 견주어 보니 다르더라. 여름 양말 신은 친구 이상해 보였고, 우리 것과 남의 것이 달라 속상했다. 지붕이 볏짚이고 문풍지 나발 불 때, 친구네 유리문이 기죽여도 참아냈다. 오늘엔 세상만사 바람처럼 지워내니, 견주면 불행하고 의연하면 행복하다./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