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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겨울옷에 내가 무겁다. 멈춰 서서 어깨를 추스르니 봄의 냄새 발라 볼 에어도 어느새 바람이 한결 가볍다. 내 쑥 캔 봄날 손짓하는데, 보아도 가로수는 앙상하고, 이제 靈驗이 나를 이끄는지 봄은 어느새 옷섶을 스친다.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