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사지 멀쩡히 그냥 누어서 남의 손길에 열없이 때 미는 친구를 굳이 외면타 새삼 이제야 겨우 깨치며 반성한 나의 이 아둔함. 딴은 육신을 움직여 나를 곧게 생활케 한다며 꼭 내가 씻으며 나는 나만을 생각해 행한 몸짓 잘못을 일생이 다 지난 이즈음 그가 굳이 자기와 남에게 보람 되도록 생각한 그 마음 되새겨 가죽 밀린 살갗을 맡기고 도움 주려고 하지만 나 너무 늙었네!/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