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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인생
별거한別居恨
외통넋두리
2020. 7. 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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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한別居恨
캄캄해서 어떻게 지내지
어머니의 살가운 말씀에
아들네의 마음은 무겁다
어디서든 하늘만 봐야지
아버지의 묵직한 손짓에
아들네의 숨길이 가늘다
살아내는 백발의 부모님
스며드는 저승의 그림자
아들네는 가슴이 저민다
8056.200702
/외통
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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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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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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