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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한別居恨
 
캄캄해서 어떻게 지내지
어머니의 살가운 말씀에
아들네의 마음은 무겁다
 
어디서든 하늘만 봐야지
아버지의 묵직한 손짓에
아들네의 숨길이 가늘다
 
살아내는 백발의 부모님
스며드는 저승의 그림자
아들네는 가슴이 저민다





8056.200702 /외통 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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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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