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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1.120208 나를 살리는 길
.
“…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
세상의 눈으로 봤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순전히 밑지는 장사를 하신 거랍니다.
인간적인 눈으로만 본다면,
바보처럼 사신 것이고
예수님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랍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런 삶이 바보의 삶,
실패한 인생이 아님을 증명해 주셨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랍니다.
철저히
남을 위해 사시고,
남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신 예수님을
하느님께서는 영원히 살게 하시어,
예수님의 삶이 옳았음을 보여 주셨답니다.
자기만 살려고 하는 사람은
비록 육체가 살아 있다고 해도
그 영혼은 죽은 것이나 같답니다.
그리고
자기만 살려고 하면
남은 죽이게 되어 있답니다.
결국
자기도 죽고
남도 죽이는 것이랍니다.
반대로
내가 죽으려고 하면 남을 살리고
자신의 영혼도 영원히 살게 된답니다.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나를 살리는 길이며,
남도 살리는 길이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