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고 낮추자

외통묵상 2012. 2. 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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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3.120210 비우고 낮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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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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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배가 고파서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었는데,

이를 보고 따지는 바리사이들에게

사랑의 결핍(缺乏)을

질책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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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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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대방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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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참고 기다리는 것’

임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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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다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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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을 보면 죽는다고 믿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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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뒤집어서 말하면,

자신을 죽이지 않고서는

하느님을 뵐 수 없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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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죽이는

고통과 노력 없이는

하느님을 볼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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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느님을 뵙고 닮는 일인데,

그러려면 끊임없이

자신을 비우고 낮추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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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 그 자리에

하느님께서 들어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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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낮추고 보아야

더 또렷이 뵐 수 있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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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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