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

외통묵상 2012. 2. 6. 06:46

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9729.120206 우애

.

.

.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내려 보냈다.”

.

.

.

조류학자들에 따르면, 기러기는 혼자서 날아가는 것보다 삼각형으로 함께 날면 공기 저항을 덜 받는답니다. 그리고 상승기류 때문에 70퍼센트 가랑을 더 날아갈 수 있답니다. 삼각형태의 맨 앞에서 나는 새는 공기 저항 때문에 쉽게 지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새가 앞으로 나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날아갈 때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데, 이것은 서로 격려하는 것이며 특히 맨 앞에서 공기 저항을 가장 많이 받는 새에게 힘을 주려는 것이랍니다. 또한 체력이 떨어지거나 아파서 낙오된 기러기가 있으면 반드시 동료 새 두 마리가 같이 땅에 내려와서 몸이 회복되도록 도와주다가 기운이 회복되면 다시 대열에 합류한답니다. 이렇게 기러기는 협동심이 강하고 우애가 매우 돈독한 새랍니다.

.

.

.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관계적 존재랍니다.

.

그래서

사람사이의 관계도

다른 사람의 마음과 하나가 되려고

노력할 때 조금씩 자라난답니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주위에서 받는 작은 도움에 큰 힘을 얻었답니다.

.

마찬가지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주는 작은 도움은

그 사람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될 수 있답니다.

.

기러기들이 하늘을 날아갈 때

서로 격려하고 어려울 때에 함께 하듯이,

우리도 서로서로

격려와 용기를 주고받으면서 살아야 한답니다.

.

우애 있게 사는 우리모습이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보시기에 좋을 것이며,

우리에게는

사람으로 사는 보람이 된답니다.

.

나는? 외통


'외통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살리는 길  (0) 2012.02.08
진단  (0) 2012.02.07
식별  (0) 2012.02.05
겸손  (0) 2012.02.04
천국  (1) 2012.02.03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