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91323,130911 주님의 뜻을 따르자

.

.

.

“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

.

.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이

예수님께 외친 말이랍니다.

.

자기들이 하는 일에

왜 훼방을 놓는지 따진답니다.

.

그러나 사실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들이 훼방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답니다.

.

.

.

칠흑 같은 밤에

배 한 척이 항해하고 있었답니다.

.

그런데 갑자기

전방에 불빛이 하나 보였답니다.

.

앞쪽의 배가

지금 당장 방향을 틀지 않으면

충돌할 것처럼 보였답니다.

.

그래서 이쪽의 선장이

확성기로 다급하게 외쳤답니다.

“지금 당장

방향을 남쪽으로 15도 바꾸시오!”

.

그러자

그쪽에서도 반응이 빨랐답니다.

“당신 배를 북쪽으로 15도 바꾸시오!”

.

선장은 당황하며

다시 한 번 소리 질렀답니다.

“나는 이 배의 선장이오.

지금 당장 방향을 바꾸란 말이오.”

.

그러자 그쪽에서도

가만있지 않았답니다.

“나는 3등 항해사요. 그 배의 방향을 바꾸시오.”

.

불쾌해진

선장이 더 크게 외쳤답니다.

“이 배는 거대한 화물선이란 말이오.

그러니 당신네가 남쪽으로 15도 트시오!”

.

역시 그쪽에서도

곧바로 반응했답니다.

“여기는 섬에 있는 등대요.

얼른 북쪽으로 15도 돌리시오.”

.

이 소리를 들은 선장은

두말할 것도 없이

뱃머리를 북쪽으로 돌렸습니다.

.

.

.

선장이 방향을 바꿀 수 없다고

계속 고집을 부렸으면

그 배는 산산조각 나고 말았을 거랍니다.

.

.

.

우리와 주님의

관계도 마찬가지랍니다.

.

우리의 뜻이 주님의 뜻과 다르면

누가 그 뜻을 바꾸어야 하느냐?

.

주님께서

바꾸셔야  하느냐?

.

그렇지 않답니다.

.

배가

섬을 옮길 수는 없답니다.

.

.

.

우리도 더러운 영처럼

예수님께 훼방하지 마시라고,

걸림돌이 되지 마시라고 항변하고 있다면

섬을 옮기려는 어리석은 선장과 다르지 않답니다.

.

.

.

주님의 뜻에

맞추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외통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에 사로잡혀 있나?  (0) 2013.09.13
그리스도를 닮자  (0) 2013.09.12
이 순간을 제대로 살자  (0) 2013.09.10
겸손하자  (0) 2013.09.09
실천하자  (0) 2013.09.08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