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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24,130912 그리스도를 닮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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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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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등장인물들을 관찰해 보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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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시몬의 장모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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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시몬의 장모를 낫게 해 주십사고 간청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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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를 위한 간청과

기도는 하느님을 기뻐하시게 한답니다.

.

그 안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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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시몬의 장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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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신의 병이 낫자마자 시중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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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얻은 은총이

결코 그 자신을 위한 은총만이 아님을

시몬의 장모는 잘 알고 있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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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병자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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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시달리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예수님을 찾아온 모습에서

우리는 그들의 믿음과 겸손을 짐작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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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다른 이들의 도움을 통해서도

예수님께 다가서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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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마귀들이랍니다.

.

이들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고백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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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는 신앙 고백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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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왜 우리 일을 방해하느냐?’

는 투의 항변이 그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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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로

예수님을 붙잡는 군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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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예수님을 붙잡는 이유는 두 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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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그분께서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하신 분이시라는 깨달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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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그분에 대한 인간적인 집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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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의 것은

영적인 만남을 통하여

예수님을 보내 드리게 할 수 있지만,

두 번째의 것은

결국 정화되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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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예수님이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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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위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으신 채

헌신하시면서도 기도하시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으신답니다.

.

또한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는

환대를 뒤로하시고 다른 곳으로 떠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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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의 등장인물들 가운데

누구를 가장 닮았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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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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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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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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