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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93.130802 주님의 뜻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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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제, 자매, 부모’라는 말을
혈연이 아니라 신앙에 따라 사용하신답니다.
곧 예수님께
가족이란 물리적인 핏줄이 아니라
영적인 핏줄로 이루어진 공동체랍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여기서 말하는 영적인 핏줄은
‘하느님의 뜻’이랍니다.
우리 각자에게
하느님의 뜻이 흐르고 있다는 말씀이랍니다.
그 뜻이 흐르고 있으므로
우리가 길거리에서, 버스나 지하철에서
묵주 반지를 낀 교우를 보면 반가운 것도
우리 안에
하느님의 뜻이 흐르고 있기 때문일 거랍니다.
그렇다면
우리
각자의 신앙 공동체가
지금보다 더 가족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고 합니다.
그 길은 오로지
주님의 뜻을 함께 찾고,
그것을 잘 실천하는 것일 거랍니다.
그것만이 우리를
한 가족으로 묶는 유일한 방법이랍니다.
주님의 뜻을
함께 찾아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