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88.130828 사랑으로 삶을 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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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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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을 ‘예수님께 가기만 하면
내가 짊어지고 있는 짐들이 다 없어지게 된다.’
는 식으로 알아들어서는 안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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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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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멍에를 메라고 하시고,
당신에게서
짐을 지는 법을 배우라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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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짐을 없애 주시겠다는
말씀은 발견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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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짐을 지고 가기를 원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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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그 짐을
어떻게 지고 가야 하는지 가르쳐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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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는 말씀에서
우리는 그분 삶의 방식을 배워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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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분께서는 당신의 짐을 기꺼이 지셨고,
그 안에서 기쁘게 사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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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 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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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같은 짐이
더 가볍게 느껴지는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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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당신의 짐을
기쁘게 지실 수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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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결은 ‘사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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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자식을 낳을 때 겪는 고통은
고통이기에 앞서 기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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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느끼는 아픔보다도
막 태어날 아이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 더 크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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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고통을 이기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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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도
아버지 하느님을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아버지의 뜻에
‘자발적 순종’ 을 하실 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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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셨던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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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가 예수님께
배워야 할 점은 진심 어린 사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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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이겨낼
사랑을 담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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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