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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60.130623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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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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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성을 내거나

‘바보!’ 또는 ‘멍청이!’라고 하는 행위는

살인에 버금가는 것으로 규정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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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성을 내거나 바보, 멍청이라고 했을 뿐인데,

그것을 두고 재판에 넘겨지거나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또한 불붙는 지옥에 던져진다는 말씀은

너무나 가혹하게 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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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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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른 사람에게 잘못하면 그가 받을 만큼의 고통을

본인이 그대로 다시 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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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성을 내는 것은

그를 재판에 넘기는 정도의 고통을 안겨 준다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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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을 최고 의회에 넘길 정도의 고통을 안겨 주는 것이며,

‘멍청이!’라고 하는 것은 그를 불붙는 지옥에 던지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가르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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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안겨 준 고통이 그렇게 큰 것이고,

그 고통이 마치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우리 삶의 이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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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은

큰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고,

이러한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게 된다는 것이

예수님 말씀의 요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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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폭력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화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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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할 때

원망을 품은 형제가 생각나면

먼저

그 형제를 찾아가 화해하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까닭이랍니다.

.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

(제단에 예물을 바치는 것)은

인간과의 관계 회복을 전제로 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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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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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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