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을 지키자

외통묵상 2013. 6. 22. 04:39

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91259.130622 계명을 지키자

.

.

.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

.

.

요즈음 제주도에서는

‘올레길’이 주목받고 있답니다.

.

이 길에는

처음 걷는 사람들도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중간 중간에 파란색의 화살표가 그려져 있답니다.

.

또 나뭇가지나 전봇대에

파란색 또는 노란색 리본이 달려 있어서,

‘올레꾼’들은 이 표시들을 보면서

자기가 제대로 걷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답니다.

.

다른 곳을 등산할 때에도

이런 표시들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

지리산이든 설악산이든

등산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리본을 달아 표시해 놓았답니다.

.

.

.

예수님께서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고 하신말씀은

우리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계명들은

단지 우리를 구속하려는 명령이 아니랍니다.

.

마치 올레길의 화살표처럼

우리를 안내하는 것이랍니다.

.

올레길에서

‘그냥 목적지까지만 가면 되는 것이지

굳이 표시를 따라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걸으면 어느새 길을 잃어버리고 만답니다.

.

등산조차도 리본의 표시를 무시하면

등산로를 이탈하여 위험에 빠지기 쉽답니다.

.

.

.

주님의 여러 가지 명령은

우리가 구원의 길을

더욱더 안전하고 확실하게 걷게 하시려는

화살표와 리본의 역할,

구원의 길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한답니다.

 

.

.

예수님께서

작은 계명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하신 것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하느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안내 표지인 작은 계명에 성실히 따라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외통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맑은 눈을 지니자  (0) 2013.06.24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자  (0) 2013.06.23
성실히 이행하자  (0) 2013.06.21
주님께 바라라  (0) 2013.06.20
슬픔을 나누자  (0) 2013.06.19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