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열매

외통묵상 2013. 4. 1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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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92.13.0416 신앙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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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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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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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오셨지만,

시작은 잉태부터였답니다.

 

그다음에는

아기로 태어나시어

옹알이와 걸음마를 배우셔야 했고,

스스로 밥 먹는 것이나 대소변 가리는 것,

말하는 것을 하나하나 배우셔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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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라시면서

노동을 통해 경제적 활동을 하시는 것 등

많은 단계를 거치시며 30여 년을 사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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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을 모두 생략하신 채

하늘에서 이 땅에 오시자마자

세상을 구원하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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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분께서는

‘천천히, 천천히’, 곧 한 단계씩

느긋하게 하느님의 뜻을 펼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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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성급하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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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세례 받은 신자들은 대개

믿음이 튼튼하지 못하다며 조바심을 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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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가 잘 안 된다며

마음을 졸이는 분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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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하느님의 뜻을 이루신

예수님의 생애를 되새겨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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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는

겨자씨에서부터 시작하지,

심자마자 열매를 맺지는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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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도, 용서도, 사랑도

작은 데서부터 서서히 자라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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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때가 되면 그 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알찬 열매를 맺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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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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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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