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

외통묵상 2013. 4. 4.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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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80.130404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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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하고 대답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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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당신을 팔아넘길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

예수님께서

굳이 이를 예고하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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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예수님께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제자 유다가

스승이며 주님이신 당신을

배반하지 않기를 바라셨기 때문이랍니다.

.

그러나 유다는

예수님의 이러한 마음을 외면하였답니다.

,

그가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렸다면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라며

예수님을 시험하지 않았을 것이랍니다.

.

어떤 이들은

유다의 배반을 두고

예수님의 죽음을 위해 유다가 어쩔 수 없이

배반자의 숙명에 놓였던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한답니다.

,

그래서 예수님께서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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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렇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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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이 말씀은

유다가 자신의 죄 때문에 얻게 될

불행을 두고 안타까워하시는 내용이랍니다.

.

사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이미 구약에서부터 계획하셨으며,

이는 유다 한 사람의

배반의 유무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었답니다.

.

예수님께서는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당신을 시험할 때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고 대답하셨답니다.

.

스승을 배반하는지 그렇지 않는지가

유다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음을 암시하신 것입니다.

.

그러나 그는

결국 예수님을 팔아넘기고 말았답니다.

.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회개하기를 바라셨답니다.

.

그러나 유다는

예수님에 대한 배반을 포기하지 않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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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우리도 유다처럼

완고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묵상해 보아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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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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