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73.130328 죄의 종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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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일을 따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지금,
하느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이야기해 준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한다.
아브라함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 너희는 너희 아비가 한 일을 따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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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이 진리를 깨닫고
죄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기를 바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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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은 종살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마저도 깨닫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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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는 종살이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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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대학’의 한 실험실에서
교수가 학생들을 모아 놓고
개구리 실험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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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팔팔 끓는 물에 개구리를 집어넣었답니다.
그랬더니 개구리는
깜짝 놀라 물 밖으로 뛰쳐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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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개구리를 찬물에 집어넣고 나서
개구리가 느끼지 못할 만큼
조금씩 알코올램프의 온도를 높여 나갔답니다.
개구리는 그릇 속에서
뛰쳐나가지 않고 놀다가 서서히 정신을 잃어 가더니
나중에는 아예 네 다리를 쭉 뻗은 채 죽어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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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이 끝난 다음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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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서서히 법칙’이다.
사람들도 이렇게 파멸시켜야 한다.
미움 중독, 거짓 중독, 뇌물 중독, 쾌락 중독 등
모든 중독을 이렇게 서서히 맛들이게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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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마찬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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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잘 모르다가
조금씩조금씩
서서히 죄에 물들어 가면
거기에 중독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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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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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향해
늘 깨어 있지 못한다면,
어느새 우리는 죄로 중독되어
죄의 종이 되어 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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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다인들처럼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뿐더러
그분을 배척하게 될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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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깨어서
죄의 종에서 벗어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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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