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겪어라

외통묵상 2013. 3. 27. 05:45

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91172.130327 시련을 겪어라

.

.

.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

.

.

  요셉은

끊임없이 시련을 받은 분이랍니다.

.

첫 번째는

약혼녀 마리아의 잉태랍니다.

같이 살지도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마리아에 대한 배신감이 컸을 것이랍니다.

.

그런데 요셉은

이 시련을 이겨 나간답니다.

.

당시 율법에 따라

마리아를 길가에 내던져

돌에 맞아 죽게 할 수도 있었지만,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작정함으로써

사랑하는 마리아의 생명을 지켜 준답니다.

.

.

.

그런데 두 번째

시련이 찾아왔답니다.

.

마리아의 잉태가 그토록 믿어 왔던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그는 꿈을 통해 깨닫게 된답니다.

.

마리아와 결별하고

새로운 사람과 오붓한 가정을 꾸려

평범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하느님께서는 이조차 허락하지 않으신답니다.

.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을

책임지게 하신 것이랍니다.

.

그러나 요셉은

이 시련도 받아들인답니다.

.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답니다.

.

‘하느님께서 주신 아들!

하느님께서 이 아기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신다니 나에게도

그것은 큰 영광이고 보람이겠지.’

.

.

.

그러나 세 번째

시련이 이어진답니다.

.

하느님께서 주신 아기이며

세상을 구원하실 분이시지만,

하느님께서는

그 아기를 비천한 곳에서 태어나게 하셨고,

헤로데를 피해 이집트로 피신하도록 하셨답니다.

.

너무나 무책임하게 보이는 그 하느님을

요셉 성인은 야속하게 생각했을 수 있지만,

그러나 요셉은 이 도전도 이겨 나간답니다.

.

.

.

요셉 성인은 이처럼

끝없는 시련 을 받으면서 살아야 했답니다.

.

그래야만 했을까?

.

하느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과 함께 살아야 했기 때문이랍니다.

.

예수님과 함께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 하나의 시련이랍니다.

.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인간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게 하는 시련이랍니다.

.

.

.

하느님의 뜻인

시련을

회피하지 말고 겪어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외통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0) 2013.03.29
죄의 종에서 벗어나라  (0) 2013.03.28
세상의 빛  (0) 2013.03.26
사람만이 용서 받을 수 있다  (0) 2013.03.25
참 모습을 보려면  (0) 2013.03.24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