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삶

외통묵상 2013. 3. 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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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49.130308 섬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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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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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음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세 종류의 신앙을 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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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어머니랍니다.

그녀는 예수님께 엎드려 절함으로써

절대적인 순종을 표시한답니다.

그러나 자기 아들들의 출세에만 심혈을 기울일 뿐

예수님의 말씀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답니다.

 

두 번째는

제베대오의 두 아들이랍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잔을 마실 수 있다고 큰소리친답니다.

그러나 잔을 마심으로써 이루어지는

영광만을 생각할 뿐 예수님께 귀를 기울이지 않아,

그 잔이 몸값을 지불하는 거룩한 행위임을,

죽음으로 치닫는 고난의 행위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

세 번째는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대답 안에 담긴

권력욕을 보면서 화낸 제자들이랍니다.

이들 역시 신앙적이지 않답니다.

그들이 화낸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대답에서

경쟁심을 느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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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 세 그룹 모두를

가까이 불러서 말씀하신답니다.

.

그들 모두에게

참으로 필요한 말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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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들은 ……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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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기 가족이나 자기 자신의 영광과

권력만을 탐하는

바로 그들을 위해서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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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보잘것없는 믿음을 지닌 이들의 몸값으로

예수님께서 내어 주신 것은

단순히 돈의 액수가 아니라

당신의 목숨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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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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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분께

무엇을 더 요구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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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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