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외통묵상 2013. 3. 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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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
.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니네베 사람들과
당신 시대의 군중을 견주셨답니다.
.
니네베는
북부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아시리아의 수도랍니다.
.
그러니
니네베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원수랍니다.
.
요나는
그러한 원수들을 위해 예언하고 싶지 않아서,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그 도시에서
단 하루만 걸으며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하고 선포했답니다.
.
그런데 이러한 소극적인 선포에도
니네베 사람들은 곧바로 회개했답니다.
.
그것도 임금부터 온 백성에 이르기까지
자루 옷을 입고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였답니다.
l
참으로
적극적으로 회개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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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시대의 군중은
그렇지 않았답니다.
.
이들은 니네베 사람들과 다른,
하느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이었답니다.
.
또한 예수님께서는 요나와 달리
매우 적극적으로 말씀을 선포하시고,
여러 가지 표징까지도 보여 주셨답니다.
.
그런데
정작 그들은 그러한 가르침을 듣고도
제대로 듣지 못하였고,
그러한 표징을 보고도 제대로 보지 못하였답니다.
.
그래서 예수님께
계속해서 표징을 요구한답니다.
.
소극적인 선포에도
하느님의 뜻을 알아차린 니네베 사람들과
적극적인 복음 선포에도
꿈쩍도 하지 않은 예수님 시대의 군중이
뚜렷한 대조를 이룬답니다.
.
.
.
우리는 과연
어디에 더 가깝냐고 합니다.
.
혹시 우리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많은 말씀과
표징을 듣고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보고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니냐고 합니다.
.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순 시기의 여정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합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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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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