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외통묵상 2013. 3. 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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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46,130301 하느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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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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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도에서 가장 큰 흐름은

하느님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참 주인으로 계시듯,

이 땅에서도 세상의 주인이 되시도록 필요한 은혜

(일용할 양식, 용서, 항구한 의로움, 구원)를

청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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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에는

‘내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청해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의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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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실제로 수난 전날 저녁

하느님께 이렇게 기도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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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루카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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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연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대로

‘주님의 기도’를 바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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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하며 ‘내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 주십사고 청하느냐?

.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고

주님의 기도를 바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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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도의 핵심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 주십사는 것인데,

정작 그 기도를 바치는 우리 자신은 그러한 마음 없이,

오히려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 주십사고

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반성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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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의 내용과는

다른 지향을 두고 기도하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빈말을 되풀이하는 것’일 뿐

참다운 기도가 아니랍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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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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