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76.120304 열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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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이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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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서 보여 주셨던 기적이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것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의 능력으로
땅에서 이루어진 것일 따름이라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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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들 마음속에는
예수님을 믿고 싶지 않은 마음과
의도적인 악의가 자리하고 있었던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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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설경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며
예언서에도 정통하다고 으스대던 사람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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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 병자들이 치유되고
귀먹은 이들이 듣고
말 못하는 이들이 말을 하며
죄인들이 회개하는 모습 등을 인정하기 싫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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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구원하시는 표징들을 외면하는 그들에게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보여주는 것도 소용없는 일이랍니다.
예수님께서 깊이 한탄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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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고한 사람은
어둠속에서는 앞을 볼 수 있으나
햇빛 아래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야행성 부엉이 같은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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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기 자신의 주장과 만족을
위한 일에선 꽤 똑똑해 보이지만,
진리의 빛 앞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눈 뜬 장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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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은
열린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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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을 때,
우리는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을 올바로 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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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