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 위의 집

외통묵상 2013. 2. 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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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22.130204 반석 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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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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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까지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러

갈릴래아 호숫가에 모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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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없던 당시에,

걸어서 예수님을 찾아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답니다.

..

과연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많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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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만일

오늘날의 사업가와 같으셨다면,

그 정도의 정성을 들인 이들에게

“나에 대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라.”

하시며 널리 알리기를 종용하셨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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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반대로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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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마태)에 보면,

두 개의 집에 대한 비유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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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위의 집과

반석 위의 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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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평상시에는 멀쩡하겠지만,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치게 되면,

모래 위의 집은 무너지고,

반석 위의 집은 무너지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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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필요에 따라

예수님께 몰려든 이 많은 군중의 믿음은

마치 모래 위의 집과도 같답니다.

..

그들은

지금 당장의 필요에 따라

예수님을 찾고 있었답니다.

.

어려움을 호소하고

그 어려움이

해결되기만을 바랄 뿐이랍니다.

.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서

겪게 될 어려움이나 고통이 있다면

썰물처럼 사라질 사람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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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전해 주시고 싶었던 것은

어려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

복음 때문에 겪는 어려움까지도 감수할 수 있는,

반석 위의 집과 같은 믿음이랍니다.

.

반석위에

집을 지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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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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