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외통묵상 2012. 12. 3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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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87.121231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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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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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던 늙은 부부에게

성령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시자

기적 같은 출생이 이루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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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요한’이라는 이름의 뜻인

‘하느님의 은총’,

또는 ‘은총을 지닌 이’라는 말은

요한의 출생 배경에 걸맞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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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름은

요한이 앞으로 선포할 복음의 은총,

특히 그 은총을 세상에 내려 주실

주님을 가리킨답니다.

.

즈카르야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이웃들은

아기에게 어떤 이름이 주어질지

관심이 많았답니다.

.

아이가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이름을 받자

사람들은 두려움에 휩싸였답니다.

.

요한의

탄생이 회개로 이끌어,

주저앉아 있던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려는 것이었다면,

이제 죽을 운명의 인간을 살리신

주님의 탄생이 곧 이어질 거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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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면 사람들

대부분이 처음 묻는 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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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누굴 닮았어?

엄마야, 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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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한이 태어나자 사람들은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하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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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닮았어?”

라는 질문은 과거의 일이고,

“이 아기가 무엇이 될 것인가?”

하는 질문은 미래의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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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앞으로

하느님의 일을 하게 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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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느님의 어린양을 증언할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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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생활을 시작하시는 주님께

세례를 줄 것이며,

불의를 일삼는 권력자의 폭력으로

죽게 될 거랍니다.

.

이렇게 요한은

자신은 서서히 작아짐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선구자가 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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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비천한 몸,

인간으로 태어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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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요한을 닮고,

목동이 되어 아기 예수님을 뵙고,

그리고 하느님의

인간구원에 감사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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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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