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84.121228 아름다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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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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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눈에는
자기 자녀가 가장 소중하답니다.
자녀가 공부를 못해도,
설령 잘생기지 못했어도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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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에
담겨 있는 사랑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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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내 안에 꽃이 자라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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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만 집착하는 사람이 꽃을 보면
‘저건 얼마짜리이지?’ 하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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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게
아름다운 마음이 없다면
꽃을 보아도 무덤덤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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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그 사람 마음에 아름다움이 담겨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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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많고 이기적인 사람을
그림으로 그릴 때에는 고약하게 표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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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성모님을 묘사한 예술 작품은
모두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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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께 담겨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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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성모님의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궁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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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께서는
사심(私心)을 조금도 품지 않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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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관심은
오직 하느님의 뜻이었고,
그 뜻을 따르는 것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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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은,
모든 욕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하느님의 뜻만을 추구하며 사신
성모님에게서
풍기는 최고의 미를 표현하고자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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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은 꽃향기처럼
그 삶의 향기가 퍼져 나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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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은
바로 나에게서 시작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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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선해서
내가 선해지는 것이 아니라,
선한 내가 모여
세상을 선하게 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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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아름다운 마음을 키울 때,
그것이 이웃에게 전해지고,
결국 세상에 이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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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아름다운 마음을 지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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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