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66.121220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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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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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끔 자신만이
모든 짐을 짊어지고 산다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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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 자신이
다른 누구의 등에 타고 있기 때문에
짐을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기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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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우리 짐을
짊어지시는 근원이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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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에서도
이렇게 고백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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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나날이 찬미 받으소서.
우리 위하여 짐을 지시는 하느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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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짐을 진
우리를 늘 태우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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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힘들게 하는
무거운 짐은 누구에게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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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생계에 대한 부담,
끊임없는 경쟁, 질병과 가난,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친지와 이웃 등
우리 어깨에 지워진 짐이
우리를 지치고 힘들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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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고생하며 무거운 삶의 짐을 진 사람은
다 당신께 오라고 초대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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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입맞춤한다고
통증을 없애 주지는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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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이
우리 어깨에 놓인 짐을
지고 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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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주님께 의지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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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