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65.121218 하느님나라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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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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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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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병자의 아픈 몸을 고쳐 주실 뿐만 아니라,
영혼의 죄를 용서하심으로써
인간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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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시면서 그의 병을 치유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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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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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여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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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은
하느님뿐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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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자는
버림받은 이를 용서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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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자는
버림받은 이의
용서를 받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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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는
죽은 이를 용서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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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또한
죽은 이의 용서를 받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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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의인이라고 떠벌리는 자는
죄인을 용서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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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모든 버린 자를
용서하시고자 버림받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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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의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하여
스스로 죄인이 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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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살인자를 용서하시고자
몸소 죽임을 당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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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인류를 구원하시는 방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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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이러한 하느님의 구원 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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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의 죄를 용서하심으로써
그를 낙원으로 돌아가게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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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참으로 힘든 일이 용서일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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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크게 손해를 끼쳤거나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해 준 적이 있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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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일이야말로
하느님 나라의 문을 여는 열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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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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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