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41.121124 우리 삶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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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
……”
온갖 사치를 누리며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한 여인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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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어서 천국에 도착하자
천사가 천상에 마련된
그녀의 집으로 안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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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인은
아름다운 저택들을 지나치며
그중의 하나가
자기가 살 집이려니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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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을 지나자
집들이 훨씬 작은 변두리가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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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언저리에서
오두막보다 나을 것이 없는
한 집에 이르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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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을 안내하던 천사는 그녀에게
“저것이 네가 살 집이다.”
하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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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이 말을 들은
여인이 항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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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요? 저 집이요?
저기서는 살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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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천사는
“안됐구나! 하지만 네가
세상에서 올려 보낸 자재들로는
저 집밖에 지을 수 없었단다.”
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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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뿌린 씨앗』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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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죽기 전에
‘좀 더 사랑할걸’,
‘좀 더 베풀걸’,
‘좀 더 참을걸’
이라고 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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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하는 이 말들은
아직 건강하게 살아 있는 사람들이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요 의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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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잘 준비하려면
평소의 삶에 충실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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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제는
곧
삶의 문제인 까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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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