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

외통묵상 2012. 11. 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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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39.121122 감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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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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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때에

꿀 한 숟가락을 먹은 사람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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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한 숟가락, 이를 위해

하느님께서는 몇 천 마리 벌을

몇 천 시간 동안 날아다니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몇 천 가지 꽃을 피게 하셨고

태양을 비추셨습니다.

비가 오면 벌들이 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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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한 숟가락에도

하느님의 엄청난 사랑이

담겨 있다는 고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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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인 사마리아 사람은

자신의 몸이 깨끗해진 것을 알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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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형’(天刑)이라고 불릴 정도로 끔찍한

나병이 깨끗이 치유되었으면

머리가 땅에 닿도록 감사드려야 마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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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병이 치유된

아홉 명의 유다인들은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버린 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오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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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에게서 많은 은혜를 입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유다인들의 돌 같은 마음을 지적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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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사는 복자들의

주된 기도는 감사 기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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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사 때마다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며 감사송을 바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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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감사는

인간이 하느님께 드려야 할

첫째 의무이자 인간의 마땅한 도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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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주님께서는 저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제 한 가지만 더 주소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저에게 심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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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이렇게 기도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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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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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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