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5.050521 멍에
사람에게도 멍에가 있답니다.
살면서 만나는‘귀찮은 그 무엇’이랍니다.
그것을 완전히 버릴 수 없는 게 인생살이랍니다.
일생동안 지고 가야하는 짐들이랍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분께서 이끌어 주심을 깨닫게 된답니다.
가벼운
멍에는 없으며,
멍에는 본질적으로 귀찮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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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분께서는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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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기까지에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고통이
은총임을 아는 데에는
숱한 좌절과 일어섬이 요구된답니다.
끝없는
시행착오 끝에
깨닫게 되는 것이랍니다.
신앙 안에 머물면
결국은 고통을 은총으로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는
그분의 말씀이 가슴에 깊이 와 닿는답니다.
그때가 언제일지,
기다려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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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그분의 이 말씀은
어리광부리고 투정부리라는 뜻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삶의 아픔을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이라.’
는 말씀으로 해석해 본답니다.
우리는 가끔
잘못 생각한답니다.
이 사고 때문에,
이 일 때문에 힘들고 불행한 미래를
살게 되지 않을까하고 걱정한답니다.
하지만 아니랍니다.
미래는
그분께서 이끌어 주신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