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4.090520 새 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새
천 조각은 새 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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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몰라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천이 힘들기에 어려운 말씀이랍니다.
누구나
쉽게 살고 싶답니다.
편안하게
지내고 싶어 한답니다.
변화 앞에서는
모든 이가 조급씩 두려움을 드러낸답니다.
그러기에
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이나
태도를 벗어나지 못하는, ‘매너리즘’이 존재 한답니다.
어떠한 행동이
‘새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는 것인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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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은
새로운 출발에 있답니다.
무작정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포용력을 갖고 시작하라.’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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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새 술과 새 천 조각은 포용력이랍니다.
율법에서 명하는 ’단식‘도
매너리즘에 젖어 생각하지 말고
새롭게 고민해 보라는 말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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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고레스’ 임금은
역사상 처음으로 제국을 건설한답니다.
로마제국보다 500년 앞선 일이랍니다.
그는
자신이 정복한
모든 나라의 종교와 문화를 인정하였답니다.
그가
이스라엘을
바빌론의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었답니다.
그리고
예루살롐 성전을
다시 짓는 것도 허락하였답니다.
엄청난
포용력이랍니다.
아니,
그러한 포용력을
지니고 있었기에 고레스는
‘페르시아’라는 대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을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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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새 술은 ‘포용성’이랍니다.
그 ‘술’을 마시면서
현대를 살아가라는 말씀이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