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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2.090608 죽음
요한은
구세주의 등장을 준비한분이랍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살며
회개를 부르짖었답니다.
그는
지도자들의
거짓과 위선을
과감하게 꾸짖었답니다.
임금에게까지
직언을 하다가 결국 죽음을 맞게 되었답니다.
.
그러한 분이었기네
편안한 죽음은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장수를 누리며
편안히 숨을 거두는 것은
세례자 요한에게 허락된 임종이 아니었답니다.
그의 죽음에는
하느님의 뜻이 들어 있답니다.
미구에 당하실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견하는 암시였답니다.
세상에는
억울한 죽음이 많이 있답니다.
세례자 요한보다
더 억울한 죽음도 있답니다.
그냥
묻혀버린다면
정말 애달픈 일이랍니다.
그러한
죽음일수록
그분의 죽음과 연관되어야 한답니다.
그래야 억울하지 않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그분과 연결되는 것인지?
누군가를 위한
희생이었음을 묵상하는 일이랍니다.
그토록
안타까운 죽음은
그 자체가 봉헌이랍니다.
희생이 있었기에
후손들이 무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우리 역시
‘보이지 않는 억울함’을
희생과 봉헌으로 감수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