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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2.090609 희망
사막을 오가며 장사하는
이들에게는 물이 곧 생명이랍니다.
때때로 그들은
죽음보다 더한 목마름을 체험한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희망으로 버티어낸답니다.
참고 기다리면
오아시스를 만난다는 희망이랍니다.
그 일념을
살리지 못하면
목마름에 쓰러진답니다.
희망은
그 자체가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
인생의 사막도 마찬가지랍니다.
고통에 직면한 이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희망이랍니다.
포기는
희망을 접을 때 생겨난답니다.
남들은 별것 아니라고 말하지만,
본인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는 법이랍니다.
그분을 따라가다
먹을 것이 떨어진 군중도 같은 처지였답니다.
기다린 사람만이
기적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남은 빵이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찰 만큼 풍족한 식사였답니다.
그들에게
이제 두려움은 사라졌답니다.
앞날에는 겁날 것도 없답니다.
그분께서는
희망보다 더한 확신을 주셨답니다.
어쩌면 빵을 먹은 기쁨보다
주님의 능력을 확인한 기쁨이 더 컸을 것이랍니다.
그러니
기적의 핵심은
굶주림의 해결에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루어질 것 같지 않던
희망이 이루어 졌다는 데 있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