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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90627 영혼
좋은 향기를
풍기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밝고 환한
느낌을 주는 이들이랍니다.
그런 사람과는
가까이하고 싶어 한답니다.
함께 있으면 기쁨이 남는답니다.
그러나
악취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피곤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이랍니다.
같이 있으면 힘들고 지겹답니다.
지식과 소유가
삶의 향기는 아니랍니다.
자리와 권위도 아니랍니다.
많이 배우고
재산이 많다고
좋은 향기를 저절로 풍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와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그 대로 좋은 향기가 되거나 악취가 될 뿐이랍니다.
.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속에서는 시신이 썩고 있는데
겉을 포장한다고 냄새가 없어지겠느냐는 말씀이랍니다.
바리사이들도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랍니다.
다만 그들은
포장된 믿음을 지니고 있었답니다.
‘경건함’이라는
회칠로 감싼 믿음이랍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질책을 들었답니다.
인생의 향기는 내적 문제랍니다.
아무리
바깥을 꾸미고 단장해도
안에서 나는 냄새는 어찌할 수가 없답니다.
영혼이 바뀌어야 냄새도 바뀐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