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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6.090703 단식
사람은
본능을 참을 때 변화를 느낀답니다.
하느님의
이끄심을 체험한답니다.
.
그러기에
모든 종교는
음식의 절제를 강조해 왔답니다.
절제를 통해
사람의 본능을 훈려했던 것이랍니다.
단식 역시
‘본능의 조절'을
연습하는 수단일 뿐이랍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한다면
오히려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된답니다.
예로부터
많은 종교가
음식에 대해 까다로웠고,
지금도 ‘못 먹는 음식'을 규정한 종교는 많이 있답니다.
그러나
음식 자체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랍니다.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 책임이 있답니다.
’먹기만 하면 선이 되는 음식'은 없답니다.
그런 음식이 있다면 매일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마찬가지로
‘먹기만 하면 악이 되는 음식’도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음식의 절제는 자유로움을 준답니다.
음식의
노예상태에서 벗어나면
그만큼 기쁜 삶으로 바뀐답니다.
본능을
절제함으로써
그분의 수난에 동참할 수 있답니다.
이것이 ‘단식’의 가르침임을 알아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