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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o Zenale, St Stephen, 1502-07, Panel, 98 x 29 cmMuseo Poldi Pezzoli, Milan
9139.090716 순교
목숨을
바치는 것만이
순교는 아니랍니다.
.
오늘날의 순교는
본능의 유혹 앞에서 참는 것을 뜻한답니다.
가족을 위하여
희생으로 견디어 내는 것을 뜻한답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사랑으로 참아 낸다면
아무리 작은 노력이라도 훌륭한 순교가 된답니다.
기록을
남기지 않은
순교자들이 대부분이랍니다.
그분들은
그러한 일에 관심이 없었답니다.
그러한
순교자들의 삶도
깊이 묵상해야 한답니다.
우리역시
그분들처럼
초연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