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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0.090717 좋은 땅
첫째 씨앗은
길에 떨어진답니다.
말씀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길바닥처럼 딱딱한 마음이랍니다.
씨앗은 힘을 내지 못하고 그대로 뒹군답니다.
얼른 새가 와서 주워 먹는답니다.
악한 자들과 어울리다 보면
말씀은 사라지고 만다는 가르침이랍니다.
.
두 번째는
바위에 떨어진 씨앗이랍니다.
바위에 떨어져도 씨앗에선 싹이 자라난답니다.
그러나
물기가 없어
햇볕이 강해지자 말라버린답니다.
뿌리가 없는 탓이랍니다.
아니 뿌리를 내릴 여건이 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랍니다.
바위와 햇볕은 시련이며 환난이랍니다.
세 번째는
가기덤불에 떨어진 씨앗이랍니다.
‘인생의 걱정과 재물과 쾌락’이
가시덤불의 정체라고 한답니다.
그 속에서 자라려니 힘이 든답니다.
마지막은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이랍니다.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랍니다.
우리는
어디에 속하느냐고 합니다.
어느 곳에 속하든
마지막에는 좋은 땅이 되어야한답니다.
그러려면
‘바르고 착한 마음’을 지녀야 한답니다.
지난
한 주간을
어떻게 살았느냐고 합니다.
’말씀의 씨앗‘을
바위와 가시덤불 속에
모시고 살지는 않았느냐고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땅으로 모셔야겠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