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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의배 마르코
9142.090719 등불
등불을 켜서
침상 밑에 두는 이는 없답니다.
방을 밝히려 불을 켜는 것이지,
모양을 내려는 것은 아니랍니다.
.
밝은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랍니다.
애쓰지 않아도 결국은 알려진답니다.
빛은
조금만 있어도
어둠을 이기기 때문이랍니다.
무엇이
등불을 켜는 행동이겠느냐고 합니다.
선행이랍니다.
착한 마음으로 올리는 기도랍니다.
누구나
밝은 사람을 좋아한답니다.
그렇다고
그저 허허거리며
웃는 이가 밝은 사람은 아니랍니다.
밝은 사람은
‘몸에서 밝은 기운이 나오는 사람’이랍니다.
끊임없이
선행을 베풀며
착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이랍니다.
자신을 위하여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랍니다.
3개월 이상
깁스를 풀지 않으면
근육은 급속히 둔화 된답니다.
몸을
움직여 주지 않기에,
뼛속의 무기물이 남아 있을 이유를
찾지 못하고 빠져나가기 때문이랍니다.
약골이 되는 것이랍니다.
같은 이치로
기도와 선행이 없으면
냉담하게 되어 있답니다.
점차
신앙생활의
필요성은 망각하게 된답니다.
영적기운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랍니다.
다시 등불을 켜야 한답니다.
그러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등불마저도
꺼 버리는 존재가 될 수 있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