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다니엘(Daniel)
9149.090726 진리
코라진과
벳사이다와
가파르나움은
예수님 시대의 신흥 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답니다.
시리아와 인접한 국경 도시로
사통팔달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카파르나움에는
가나안 지역을 통괄하는
로마의 부대가 주둔하고 있었기에 더욱 번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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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군인들이
상주하면 사람들이 몰려든답니다.
이교 문화와
장사꾼들로 넘쳐 난답니다.
이스라엘도 예외가 아니었답니다.
사람들은
들떠 있었고,
고요했던 시골엔 돈이 풍족해 졌답니다.
미래는 온통 희망으로 비쳤을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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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들에게
그분의 마씀이
귀에 들어올 리 없었답니다.
기적도
호기심의 대상으로만
여겨졌을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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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그들을 꾸짖으신답니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과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베푼 기적을
티로와 시돈에서 베풀었더라면,
그들은 벌써 회개하였을 것이다.’
기적
앞에서도
마음을 바꾸지 않는
완고함을 ‘불행’이라고 지적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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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햇볕만 내리쪼이는 땅은 없답니다.
햇볕만 받으면 땅은 서서히 갈라지고 만답니다.
언제까지나
비바람만 맞는 땅도 없답니다.
바람의 땅도 언젠가는 숲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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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평범한 이 진리를
사람들은 쉽게 잊어버린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