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잔치

외통묵상 2009. 8. 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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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키아의 성녀 마르가리타(Margarita)

 

 

 

9169.090817 천상잔치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은

핑계를 대고 가지 않는답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

‘밭을 샀는데

확인해 봐야겠다고’ 한답니다.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부려 봐야겠다는’ 것이랍니다.

.

‘겨리’는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니

다섯 쌍이면 열 마리랍니다.

 

꽤 부자인 셈이랍니다.

 

틀림없이

그는 소를 사기 전에

시험해 봤을 것이랍니다.

 

그러니 핑계랍니다.

.

.

.

말씀은

바리사이들을

꾸짖는 내용이이랍니다.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있답니다.

 

아집 때문에 거절하고 있답니다.

 

기적을 보고도

하느님의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있답니다.

.

하지만

가난하고

병든 이들은

그분의 행동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고 있답니다.

 

그러기에

눈멀고 다리절고

가난한 이들이 기적의 은총을 받았답니다.

 

하늘나라의 체험이랍니다.

 

천상잔치의 음식을 먹고 마신 것이랍니다.

.

우리는

바리사이들이 아니랍니다.

 

성한 눈과 몸을 지녔답니다.

 

그분의

말씀과 행동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찾아내야 한답니다.

.

기적은

늘 믿고 바라는

이들에게 주어진답니다.

.

신앙생활에서도

이유와 핑계를 대지 않으면,

그분께서는 당신의 풍요로움으로 반드시 인도해 주신답니다.

 

삶이

허전하고

영적 가난이 느껴지고 있다면,

천상잔치에 초대해 주시길 청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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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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