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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 바실리오(Basilius)
9200.090921 인연
만남은
심비랍니다.
.
절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던 사람이
어느 날 혼인한다는 소식을 전해온답니다.
평범한
모임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사람을 만났다고 한답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인연은
부르심이랍니다.
모든 인연을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여긴다면
소홀히 대할 수가 없답니다.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으로 여기라 했답니다.
그만큼
만남을 소중히 하라는 가르침이랍니다.
하찮은 만남도
정성으로 대하면
은혜로운 만남을 반드시 체험한답니다.
그분께서는
베드로 형제와
요한 형제를 부르셨답니다.
그들은
평소 사람들과의 만남에
적극적이었을 것이랍니다.
이웃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았을 것이랍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선택을 받았을 것이랍니다.
부르심에 즉시 답한답니다.
변명하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그들이라고
망설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랍니다.
복음사가가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랍니다.
부르심에는
‘예’하고 답해야 한다는 가르침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새로운 삶으로 뛰어들었답니다.
누구라도
‘주어진 인연에
최선을 다하면 그만큼
새로운 삶을 만나게 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