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외통묵상 2009. 11. 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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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벤자민(Benjamin)

 

 

 

 

 

9241.091101 재산

 

아버지는

작은 아들이

재산을 날릴 것을 알고 있었답니다.

 

그런데도

나누어준답니다.

 

유산을

넘보고 있는 한

‘어떤 말’도 소용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랍니다.

 

아버지의

예감은 적중한답니다.

.

작은 아들은

겁 없이 탕진해 버렸답니다.

 

고생 없이

들어온 재산이

오래갈 리 없었던 것이랍니다.

 

재물이 떠나자

사람들도 떠나갔답니다.

 

갈 곳도,

있을 곳도 없어졌답니다.

 

작은 아들은

처량해진답니다.

 

고독과 패배감이

온몸을 휘감았답니다.

 

그는 비로소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음을 깨닫는답니다.

 

아버지와 함께

뒤놀던 집이 그리워진답니다.

.

.

.

현명한 부모는

자녀들에게 고생을 가르친답니다.

 

결핍의

체험을 통해

겸손과 이해심을 체득하게 한답니다.

 

그러므로

고통은 신비랍니다.

 

삶과

인생을

“다시 보게”하는 길잡이랍니다.

.

.

.

작은 아들 역시

‘모든 것을 잃었기에’

자신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아버지가

기대했던 모습이랍니다.

 

그에게

실패는 분명 ’은총‘이었답니다.

 

노력 없이

생긴 재물에는

‘하늘의 힘’이 없답니다.

 

당연히

오래가지 못한답니다.

 

그런 재물은

사람을 우습게 본답니다.

 

재물도

눈과 귀를

지녔기 때문이랍니다.

.

.

.

아버지 집에는

‘재산’이 많답니다.

 

여건을 갖추면

어제든지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겪는‘고통’을

주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답니다.

 

아버지는

우리의 행복을 바라는 분이랍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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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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