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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임브라의 성 테오토니오(Theotonius)
9330.100210 유혹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랍니다.
하지만
주님과 대화함을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합니다.
.
아이들은
그냥 ‘엄마,
아빠’를 부른답니다.
그러면
부모들은
왜 부르는지 안답니다.
어린이의 대화는
이렇듯 부모님을
부르는 것이 거의 전부랍니다.
몇 마디
하지 않아도
통하게 되어 있답니다.
애정이
깔려 있기 때문이랍니다.
우리 역시
주님 앞의
어린이들이랍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기도는
계속해서 아버지를 부르도록 되어 있답니다.
그냥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 말만 되풀이해도 훌륭한 기도가 된답니다.
다만
미운 감정을
‘없앤 뒤’에 기도하려고 애써야 한답니다.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이 말씀이 암시하는 가르침이랍니다.
누구나
살면서
미움은 체험한답니다.
심한 경우
‘이를 갈고’
보복을 맹세 한답니다.
주님께서는
감정을 딛고
일어나라고 하신답니다.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미움을
합리화하고
용서에 ‘핑계를 대는 유혹이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