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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인생
독선
외통묵상
2010. 3.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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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빈첸시오 팔로티(Vincentius Pallotti)
9357.100312 독선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랍니다.
.
‘선택된 민족’일지라도
선민답게 살지 않으면 당연히 퇴색한답니다.
.
위대한 민족이라는
무늬만 믿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기에, 이스라엘은 로마인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답니다.
.
.
.
우리역시
마찬가지랍니다.
.
내
신앙은 옳고
남의 믿음은
‘별 볼 일 없는 것’으로
여기지 않는지 돌아봐야 한답니다.
.
자신만
‘구원 된다’는
생각만큼 옹졸한 생각은 없답니다.
.
하느님께서는
만민의 주님이시지,
‘어떤 특정인’의주님은 아니시기 때문이랍니다.
.
이
단순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유다인들은 시련을 겪었답니다.
.
주니께서는
우월감에 점점 약해지는
이스라엘에게 충격요법을 쓰셨답니다.
.
주님이
내다본
옐루살렘의 멸망이랍니다.
.
우리
각자의 믿음이
‘독선과 자만심’에
빠지지 않았는지 돌아봐야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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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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