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젬마 갈가니(Gemma Galgani)
9366.100321 아름다운 노년
엘리야는
기원전 9세기경에
활동한 예언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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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들은
그를 모세와 동등한 서열에 두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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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도들도
그를 진정한 예언자로 고백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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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남긴 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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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스라엘의
일곱 번째 임금이었던
‘아합’ 시절에 그는 등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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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회는
물질 숭배와
‘바알 우상’에 빠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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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예언자는
‘카르멜 산’에서
바알의 제관들을 제거하며
하느님의 힘을 들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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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회오리바람’에 실려 승천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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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백성들은
종말이 가까위지면
그가 다시 올 것이라 믿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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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엘리야에 비유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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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심을 준비했던
그에게 화려한 평가를 내리신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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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엘리야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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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준 분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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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을
묵상하게 하는 이들이면 모두가
'엘리야의 모습'을 지닌 분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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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을
떠올리며 다시
‘새롭게’ 삶을 시작해봐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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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은
잠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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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웠던 시간도,
힘들었던 사건도
지나고 보면 빠르게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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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 있을 것 같은 분들도
조용히 떠나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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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종말’도
그렇게 소리 없이 찾아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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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우리는 ‘잊고’ 살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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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년을
맞이하도록 애써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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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우리가’
엘리야의 모습을
지니는 일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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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