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수산나(Susanna)
9378.100626 기적
.
.
.
주님의
기적은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신 행동이랍니다.
.
그러기에
힘겹게 사는 이들에게 많이 일어났답니다.
.
아픈 이들이 나았고,
악한 기운에 사로잡힌
이들이 자유롭게 되었답니다.
.
기적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에도 변화를 일으켰답니다.
.
‘삶의 의욕’을
되찾게 한 것이랍니다.
.
기적을
체험한 이들은
전혀 다를 사람이 되어 살아갔답니다.
.
.
.
그런데
오늘날
건강한 사람들이
불안과 함께 살고 있답니다.
.
앞날에 대해서도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한답니다.
.
이런 삶에
‘변화’를 시도해야 한답니다.
.
대자연을
움직이시고,
달과 별을 있게
하시는 분께 도움을 청하는 일이랍니다.
.
.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면서 마음속으로 의심하지 않고
자기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
.
.
기적은
없던 빌딩이 솟아나는
그런 사건이 아니랍니다.
.
모르는 사이
꽃이 피고,
하늘이 맑아지는 모습이랍니다.
.
그러기에
실패도 기적이고,
슬픔도 기적이랍니다.
.
삶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
무엇이든 기적이랍니다.
.
주님께
가까이 가도록 이끌기 때문이랍니다.
.
.
.
기적이
꼭 성공과
치유의 모습이어야 할 이유는 없답니다.
.
그것은
사람의 생각일 뿐이랍니다.
.
주님께
속한 일을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답니다.
.
생각이
바르고 깨끗하면,
주님의 힘은 언제나 우리 곁에 머물러있답니다.
.
하느님께
향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