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외통묵상 2010. 10.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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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의성 안셀모(Anselmus)

 

 

 

9415.101005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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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원수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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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원수는

삼구(三仇)즉,

인간을 죄로 유인하여

구원받지 못하게 하는 마귀와,

새로워져야 할 허망한 세속과,

사욕(邪慾)편정(偏情)에 사로잡힐 수 있는 육신을 말한답니다.

.

세속과 육신,

곧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맺는

관계도 이 삼구 속에 들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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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맺는 관계,

세상과 이루는 관계가 정상적이지 못할 때,

우리는 우리의 신앙마저 흔들리는 경우를 더러 경험하고 있답니다.

.

주님께서는

미워하는 사람, 저주하는 사람,

학대하는 사람 등을 원수로 꼽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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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런 상황에 집착하지 말고

오히려 냉정을 찾아 잘 해주고,

축복해주고, 기도해 주라고 하신답니다.

.

그것이

바로 월수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말씀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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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작은 데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큰 곳으로 옮겨가고,

마침내 원수를 용서해 주는 데까지 이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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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될 때,

비로소 우리의 신앙 안에

더 이상 삼구란 없어지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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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구(三仇)는

본디 그 실체가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이 어떤가에 따라서

있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는 허상일 뿐이랍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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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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