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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7.110316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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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세례를 받고 믿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세례 때 들었던 이 ‘하늘의 말씀’은
세례를 통하여 주님과 하나가 된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선포되었답니다.
우리를 향해
“내사랑하는 아들(딸)”이라고 선포하신
이 말씀은 우리 안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에 쓰레기를 창조하지 않으셨답니다.
우리가
어떤 존재이든,
또 어떤 처지에 있든지,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고,
하느님의 그 사랑은 우리 삶 속에 계속되고 있답니다.
세례가 필요 없으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이유도
바로 이 사실을 우리에게 전하시려는 것이랍니다.
살면서,
내 존재가
쓸모없다고 느낄 때가 가장 큰 문제랍니다.
나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낮은 자존감은 늘 우리를 슬픔에 젖어 있게 한답니다.
그럴수록
세례 때 받은 이 엄청난 은총을
끊임없이 마음속에 되뇌며 살아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